A : 우리는 기본적으로 법사위원장 자리를 강탈당했다고 보고 있다 공은 민주당에 넘어가 있는 것이다Q : 실마리를 풀어야 하는데Q : 법사위원장 자리가 그렇게 중요한가 우리 당 3선 의원들도 상임위원장 자리를 안 맡겠다고 마켓마음 요양병원결의했는데 나 혼자 부의장 석에 앉아 있는다? 나는 정치를 그런 식으로 안 했다A : 법사위는 야당이 유일하게 집권여당을 견제할 수 있는 수단이다A : 명색이 내가 당의 최고참(2000년 4월 국회 입성)이다 그걸 빼앗아갔다Q : 당에선 법사위원장 선출을 철회하고 야당 몫으로 넘기든지, 아니면 대구출장안마상임위원장을 모두 맡으라는 입장인데 다른 상임위원장 자리를 맡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Q : 민주당이 왜 가져갔다고 보나 또 대여 투쟁으로 하나된 대오를 흐트러뜨리지 않기 위함도 있다A : 그건 문재인 정부가 끝난 이후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반(反)민주, 반(反)의회 폭거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봐 달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지금 제거하지 않으면 자신들이 나중에 당할 수 있다고 보는 것 같다A : 원 구성 협상에서 통합당의 입장이 하나도 관철되지 않았는데 나 혼자 국회의장단 자리에 앉아 있은들 무슨 소용이 있나 ‘고향 친구 윤석열’을 지켜내겠다Q : 고사 이유는(※윤 총장의 부친은 충남 공주 출신이다 하지만 정치 대의를 위해 내 개인의 영달이나 안락함은 내려놓겠다)정 의원은 웹사이트 상위노출 웹사이트 상위노출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집권세력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이용해 암보험비교윤 총장에 대한 구속 수사를 하려고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공수처법을 개정해야 하기에 법사위원장 자리를 차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A : 엄밀히 말하면 국회 부의장 자리는 원 구성 협상의 대상은 아니다Q : 그렇다고 대치만 할 수도 없는데Q : 원 구성 협상과 의장단 선출이 관련이 있나A : 민주당이 힘으로 다하고 싶으면 국회 상임위원장 18개 자리를 다 가져가면 된다이런 가운데 정 의원이 민주당에 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내놓지 않으면 국회 부의장 자리를 고사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한번 짓밟아봐라, 우리는 밟히겠다 통합당 몫 부의장은 정 의원이 내정됐지만 통합당의 표결 불참으로 선출이 미뤄졌다 이날 정 의원은 김종필(JP) 전 자유민주연합 총재 서거 2주기를 맞아 충남 부여에서 열린 추도식에 참석했다제21대 국회가 지난 5일 개원하면서 국회의장에는 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부의장에는 같은 당 김상희 의원이 뽑혔다 정 의원은 “JP는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과 치열하게 조루경쟁하면서도 대화와 타협의 정신을 놓지 않았다”며 “민주당도 이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중앙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당이 대여(對與) 투쟁으로 똘똘 뭉쳐 있는데 내 개인의 영달을 쫓을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현일훈 기자 hyun미래통합당 몫 국회 부의장이 유력한 정진석 의원이 23일 “더불어민주당의 폭거에 암보험무릎을 꿇을 바에는 차라리 부의장을 안 파주간판하겠다”고 말했다